본문 바로가기
경제

환율 쉽게 이해하기

by 한고래잉 2022. 8. 20.
반응형

 

  환율 쉽게 이해하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환율은 많이 들어봤어도 뜻을 알아 두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경제신문읽는법” 사이트를 참고하여 이해한 바를 간단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원달러 상승, 환율, 원화 가치 하락 등 많은 단어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환율, 환율 상승과 하락, 경제와 주가 등에 연결시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환율

 

환율은 외국 돈(주로 미국 달러)과 우리나라 화폐 단위인 원과의 교환비를 말합니다. 1달러의 현재 가치가 1000원이면 우리는 은행에서 1달러를 주고 1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율은 “1달러 = 1000원”을 의미하게 됩니다. 만약 은행에 1달러를 주었는데 1500원을 받게 되면 환율은 “1달러 =1500원”입니다.

 우리나를 제외한 여러 나라의 돈은 다 외국 돈이기 때문에 미국의 달러환율, 유럽의 유로환율 등 환율의 종류가 많지만 미국의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미국이 경제 대국이며 기축통화로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설명이 없으면 환율 자체는 미국 달러와 우리나라 화폐의 비율을 뜻합니다.

 

  2. 환율 상승과 하락

 

환율 상승
환율 상승은 1달러를 주고 처음에 은행에서 받는 원화가 1000원이었는데 나중에 똑같은 1달러를 주고 은행에서 받는 원화가 1300원이 되어버리면 이것은 환율의 상승이라고 합니다.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1달러를 우리가 구매하려면 1달러를 이전에는 1000원에 샀는데 현재는 1300원을 줘야 1달러를 구입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환율상승 = 원하가치 하락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환율 하락
환율 하락은 1달러 처음에는 1000원을 주고 샀는데 지금은 500원을 주고 1달러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달러가 1000원에서 500원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환율 하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이전에는 1000원으로 1달러가 생겼는데 이제 1달러가 500원이면 천원만 가지고도 2달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승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하락 = 원하가치 상승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3. 그래서 환율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반도체, 조선 등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여기서 모든 기업이 세계 1등이라고 가정하면 우리나라 제품은 수출만 하면 팔리고 그만큼 달러가 국내 시장으로 많이 유입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 달러가 너무 많아 흔해지게 되면 시장 원리에 따라 1달러에 1000원에 교환할 수 있던 것이 지금은 1달러에 5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또한 반대로 우리나라 제품이 외국에서 인기없는 제품만 생산하면 당연히 달러를 국내시장에 가져올 수 없게 되고 달러의 가치는 희소성이 생겨 달러 가격 자체는 엄청 오르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종합해 보면 달러가 상승한다는 것은 현재 국내의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달러가 하락한다는 것은 현재 국내 경제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환율과 수출 그리고 주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S전자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데 스마트폰 한 개의 가격이 1달러 = 1000원이라고 했을 때 물건을 판매하다가 환율이 상승해 1달러가 = 2000원이 되었다고 생각해보면 우리는 천원으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을 0.5달러에 판매를 해도 이전과 같은 이윤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면 S전자의 스마트폰의 가격은 떨어지게 되고 많은 소비자들이 S전자 스마트폰을 사게 됩니다. 그 결과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주가도 수출이 증가하기에 환율 상승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돈을 많이 벌게 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와 환율의 관계는 환율이 상승한다고 반드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환율 하락 시에도 주가는 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경제가 모두 성장하는 시기면 수출량은 점점 커지게 되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달러는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앞서 말한 것처럼 달러의 희소성이 하락하게 되고 환율은 하락하는데도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에 주가는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과 우리나라의 돈을 잘 비교하여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관련글을 첨부하겠습니다.▼

 

2022.08.17 - [분류 전체보기] - FOMC란? 주식? 투자? 팔아? 사? 지금이 고점?

2022.08.17 - [분류 전체보기] - 금리 쉽게 이해하기

2022.08.18 - [분류 전체보기] - 인플레이션 쉽게 이해하기 (+ 주가 관계)

2022.08.19 - [분류 전체보기] - 경제지표(1)_지수, 전월비, 전년동월비 이해하기

2022.08.19 - [분류 전체보기] - 경제지표(2)_분기, 반기, 흑자, 적자, %포인트, bp

반응형

댓글